본문 바로가기

진리

[스테파노 족구단]놀라운 실력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경찰병원에 남성 원목 봉사자분들과 올 해 초부터 한 달에 한 번 마지막 주일에 백토 공원에서 족구를 했습니다. 지난 달 제가 성지순례에 갔었고 우천 관계로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드디어 날도 좋은 4월의 마지막 주일, 족구 시합을 해서 결승에 올라갔습니다. 최종 승리한 팀의 상품은 무료 사우나권^^ 처음 족구를 시작하셨을 때보다 훌륭한 족구실력에 놀랐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매주 오후 2시에 족구를 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그제서야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사도 바오로 성인의 테살로니카 전서 2장의 말씀처럼 "우리 주 예수께서 다시 오시는 날, 주님 앞에서 우리가 누릴 희망과 기쁨이 무엇이며 우리가 자랑할 수 있는 승리의 월계관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이 바로 여러분이 아니겠습니까.. 더보기
[기도]하루를 당신께 바치며 -하루를 당신께 바치며. 나즈안즈의 성 그레고리오(329-389) 새벽의 밝아오는 이 시간 당신께 찬미를 드립니다. 새로이 하루를 시작하는 오늘 제가 선한 일을 하게 해 주십시오. 이 순간 당신께 벌린 제 손을 내맡깁니다. 저는 악을 행하고 싶지 않으며 악이 가까이 오는 것도 허락하지 않겠나이다. 오늘 하루를 당신께 바치며 진정한 믿음으로 당신 곁에 서 있고자 합니다. 다만 저의 나약함이 두려울 뿐이오니 오늘 하루 제 발걸음을 이끌어 주십시오. -류해욱, "당신의 눈길을 가르쳐 주소서." 성서와 함께, 2006. 더보기
[코엘료의 에세이]일곱 가지 대죄 1. 교만 높이 더 높이… 부풀어 오른 자만심은 질병 코엘료의 에세이 '일곱가지 대죄' 교만 神보다 우위에 서려는 마음이 시초… 유대교 “빈껍데기 인간들의 욕심” 老子도 “지나치게 날선 칼 오래 못가” 2007.02.21 23:59 세계적 베스트셀러 소설 ‘연금술사’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인간의 7대 죄악을 논한 에세이를 조선일보에 주간 연재합니다. 일곱 가지 대죄(大罪)란 가톨릭에서 교만, 인색, 음욕, 탐욕, 질투, 분노, 나태를 가리킵니다. 유네스코의 ‘영적 집중과 상호문화교류’ 프로그램 특별자문위원이기도 한 코엘료는 가톨릭뿐만 아니라 불교, 이슬람, 유대교, 도교 등 다른 종교의 가르침도 끌어오고, 현대 문명이 범한 잘못도 지적합니다. 7대 대죄는 초기 기독교 시대에 그리스의 수도자 에바그리오 도 폰토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