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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좋은 글] 아름다운 사제의 손 -아름다운 사제의 손 우리가 인생의 유년기를 시작할 때, 또 삶의 여정을 마치는 마지막 시간에 우리는 사제들의 손을 필요로 합니다. 그들이 베푸는 참된 우리의 체온 우리는 그 손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성체성사를 통해 죄에 물든 우리를 천사처럼 순결하게 만드는 손. 그 손은 다름 아닌 사제의 아름다운 손. 매일매일 제단에서 바치는 미사를 통해 어좌에 앉은 왕의 모습을 보듯 우리는 그의 손을 보느니, 그들 자신의 위대함과 장점이 결여된다 해도 사제의 품위는 언제나 가장 뛰어나고 숭고한 선물인 것을. 아침의 고요 속에 태양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낼 무렵, 영성체로 우리를 하느님과 일치시키는 깨끗한 손. 그 손은 다름 아닌 사제의 아름다운 손. 나약한 우리가 시시로 죄의 유혹에 떨어져서 길을 잃고 방황할 때.. 더보기
[묵상] 새로운 주님의 기도 -새로운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하지마라. 세상 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라고 하지마라. 나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라고 하지마라. 서로 아들딸로 살지 않으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라고 하지마라.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라고 하지마라. 물질 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소서"라고 하지마라. 내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소서"라고 하지마라. 죽을 때까지 먹을 양식을 쌓아두려 하면서.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라고 하지마라. 누구엔가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라고 하지마라. 늘 죄 지을 기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