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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내게 누구인가? 마더 데레사 수녀님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예수님은 내가 불러야 할 이름 예수님은 내가 선포해야 할 진리 예수님은 내가 가야할 길 예수님은 내가 켜야할 빛 예수님은 내가 살아야 할 삶 예수님은 내가 사랑해야 할 연인 예수님은 내가 나누어야 할 기쁨 예수님은 내가 봉헌해야 할 희생제사 예수님은 내가 전해야 할 평화 예수님은 내가 먹어야 할 생명의 빵 예수님은 내가 물을 주어야 할 목마른 자 예수님은 내가 맞아들여야 할 노숙자 예수님은 내가 입혀야 할 헐벗은 자 예수님은 내가 치료해야할 병든 자 예수님은 내가 사랑해야 할 외로운 자 예수님은 내가 인도해야 할 눈 먼 자 예수님은 내가 함께 걸어야 할 절름발이 예수님은 내가 방문해야 할 죄수 예수님은 내가 돌봐야 할 노인 예수님은 내가 돌봐야 할 환영 받지 못하는 자 .. 더보기
쭈꾸미의 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매주 목요일 12시에 경찰병원 3층 성당에서 입원한 전의경 대원들을 위한 미사를 봉헌한다. 미사 때 마다 권미카엘 형제가 와서 기타 반주로 미사곡을 연주하고 복음성가도 부른다. 오늘 복음은 요한 복음 6장의 '생명의 빵'에 관한 내용이다.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먹고 죽어간 그런 빵이 아니라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 라는 말씀이다. 이 말씀처럼 미사 중에 영하는 성체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면서 꼴뚜기의 눈이 생각난다고 했다. 수녀님께서 펄펄 끓는 물이 담긴 냄비 속에 꼴뚜기를 밀어넣을 때 자신을 빤히 바라보며 동그랗게 뜬 꼴뚜기의 눈을 잊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셨다. 바로 '꼴뚜기의 눈'을 이야기 한 순간 한 사람의 큰 웃음 소리가 들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