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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배

[묵상] 내게 누구인가? 마더 데레사 수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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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예수님은 내가 불러야 할 이름

예수님은 내가 선포해야 할 진리

예수님은 내가 가야할 길

예수님은 내가 켜야할 빛

예수님은 내가 살아야 할 삶

예수님은 내가 사랑해야 할 연인

예수님은 내가 나누어야 할 기쁨

예수님은 내가 봉헌해야 할 희생제사

예수님은 내가 전해야 할 평화

예수님은 내가 먹어야 할 생명의 빵

예수님은 내가 물을 주어야 할 목마른 자

예수님은 내가 맞아들여야 할 노숙자

예수님은 내가 입혀야 할 헐벗은 자

예수님은 내가 치료해야할 병든 자

예수님은 내가 사랑해야 할 외로운 자

예수님은 내가 인도해야 할 눈 먼 자

예수님은 내가 함께 걸어야 할 절름발이

예수님은 내가 방문해야 할 죄수

예수님은 내가 돌봐야 할 노인

예수님은 내가 돌봐야 할 환영 받지 못하는 자

예수님은 내가 씻겨야 할 나병 환자

예수님은 내가 친절을 베풀어야 할 마약 중독자

예수님은 내가 수렁에서 건져주고, 그리스도 안에서 받아들여야 할 창녀

예수님은 나의 하느님, 나의 신랑

예수님은 나의 생명, 나의 유일한 사랑

예수님은 나의 가장 소중한 보물, 나의 모든 것.


                                       -마더 데레사와 예수님/ 예수님은 내게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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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 충북 보령에 있는 갈매못 성지 순례를 다녀왔는데

그곳 기념 박물관 성당 입구에 쓰여진 글귀가 참 아름다워서 촬영했다.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님의 좌우명인데 저도 그러한 삶을 살고 싶다.

길벗 고수 외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