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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좋은 글] 나는 배웠다.-샤를 드 푸코 나는 배웠다. -샤를 드 푸코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는 없다는 것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뿐임을 사랑을 받는 일은 그 사람의 선택에 달렸으므로 나는 배웠다 아무리 마음 깊이 배려해도 어떤 사람은 꿈쩍도 하지 않는 다는 것을 신뢰를 쌓는 데는 여러해가 걸려도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라는 것을 인생에선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가보다 누구와 함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우리의 매력은 15분을 넘지 못하고 그 다음은 서로 배워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하기보다 내 자신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해야 한다는 것을 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보다 그 일에 어떻게 대처하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무엇을 아무리 얇.. 더보기
[묵상]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나타나시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길을 함께 걸으시며 수난과 부활의 신비에 대해 일깨워주신다. "아, 어리석은 자들아!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믿는 데에 마음이 어찌 이리 굼뜨냐? 그리스도는 그러한 고난을 겪고서 자기의 영광 속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 아니냐?"(루가 24, 26). 내 삶에서 힘들고 어려울 때, 실망과 좌절에 빠져있을 때, 고난과 시련이 닥쳐올 때에 잊지말아야 할 것이 있다. 십자가 죽음을 마다하지 않고 그 고통의 길을 걸어가신 예수님이 내 삶의 아픔을 홀로 견뎌내도록 내 버려 두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하느님께 "어찌하여 저를 버리시나이까?"라고 죽음을 앞두시고 절규하시는 기도 속에는 하느님의 부재가 오히려 가장 가까이 하느님께서 함께 .. 더보기
[기도]모든 것을 당신의 손에 맡깁니다. 토마스 머튼 수도승(1915-1968) -모든 것을 당신의 손에 맡깁니다. 토마스 머튼 수도승(1915-1968) 당신은 제 영혼을 훤히 아십니다. 제 영혼 속의 모든 일을 꿰뚫고 계십니다. 그 일을 제 뜻대로가 아닌 당신 뜻대로 하십시오. 오, 하느님! 저를 당신께로 이끌어 주십시오. 저를 오직 당신의 순연한 사랑으로 채워 주십시오. 제가 당신 사랑의 길을 벗어나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저에게 그 길을 확연히 보여주시고, 결코 그 길을 벗어나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저는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제 모든 것을 당신 손에 맡깁니다. 당신은 그릇됨 없이 위험에서 저를 이끌어 주실 것이고, 저는 영원히 당신을 사랑할 것입니다. 저는 온전히 당신에게 속해 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저에게는 아무런 두려움도 없을 것입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