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십자가의 성 요한

[영성 강의 6] 십자가 성 요한의 영성 3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3 주간 김병조님의 "십자가 성 요한의 영성" 광주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석사 논문, 2003.에 실린 정화 부분을 요약 정리하여 강의 하였다. 더 자세한 것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위 석사 논문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석사 논문은 용량이 커 업로드가 불가합니다..... 더보기
[영성 강의 4] 십자가의 성 요한1 십자가 성 요한의 어둔 밤 영혼이 하느님과 결합하는 과정에 밤이라 부르는 데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 1. 영혼이 나서는 출발점에서 그런 것이니 이제까지 품고 있던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한 욕정(欲情)을 부정(否定)하여 끊어버려야 하는 만큼, 이 부정과 끊음이 인간의 온갖 감성(感性)에게는 밤과 같은 것이다. 2. 믿음, 이성(理性 )에게 어두운 것인 만큼 밤과 같은 것이다. 3. 종착점인 하느님으로 보아 그런 것이니, 하느님은 더도 덜도 말고 이승에 있는 영혼에게는 어둔 밤일 따름인 것이다. 위의 세 가지가 영혼을 거쳐서 가는 밤, 아니 영혼이 하느님과 신비로운 결합(結合)을 하기 위하여 거쳐 가야 하는 밤들이다. 세 가지 밤은 결국 밤 하나이지만 실제의 밤처럼 세 부분이 있다. 즉 첫째의 밤은 감각의.. 더보기
[영성 강의 3] 가르멜 영성 안에서 본 외로움 가르멜 영성 안에서 본 외로움 } 가르멜 영성은 먼저 하느님이 중심이다. } 모든 것을 하느님의 시각에서 하느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을 염두에 두고 인간을 본다. '인간이 하느님의 사랑으로 당신과 완전한 합일을 이루는 것은 이승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모토로 한다. } 십자가 성 요한은 하느님과의 합일에 가장 방해되는 요소를 이렇게 말했다. 절대 버릴 마음이 없는 집착(애착)으로 사람, 옷, 책, 기타의 것에 딱 붙어 있는 것이다. 또 음식이나 쓸데없는 대화에서 만족을 찾고, 불필요한 것들을 알고 듣고 싶어하는 것들이다([가르멜 산길 1권] 11, 4 참조). } 십자가 성 요한의 핵심적인 가르침은 우리를 모두 '하느님과의 합일'로 이끌어 가는 것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