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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

[이별여행]해미 순교성지와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수유동 우리 공동체에서 이번 사제 인사발령으로 3명의 신부가 다른 곳으로 보금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그래서 시간이 나는 신부들이 떠나는 신부들과 함께 안면도로 이별여행을 가기로 했다. 바로 오늘 해미 순교성지에서 새로 지은 성전을 보며 옛날의 향수를 그리며 수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어서 나몬시뇰이 타신 차가 도착했다. 김연중 신부님의 새차 SM5 신형이 들어왔다. 새로 지은 해미 성지의 성전에 가서 잠깐 기도를 한 후 이곳 저곳을 둘러 보았다. 무척 아름답게 지어놓았는데 성전 입구에 계신 예수님 상이 무척 커서 전체의 조화와 균형이 심각하게 깨져 안타까웠다. 함께 간 신부님들의 맑고 밝은 표정이 인상적이었다. 뒤에 보이는 망루에 올라가려 했으나 문이 잠겨 올라가지는 .. 더보기
[갈매못]공동체 성지순례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갈매못 성지에 도착해서 바닷가 앞에 두 팔을 벌리고 계신 하느님께서 우리를 맞이하신다는 느낌. 계단을 올라가며 우측에 보이는 청동 십사처가 인상적이다. 길벗 고수 외침. 더보기
[갈매못 성지순례]수유동 공동체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수유동 공동체에서 나원균몬시뇰과 현동준 신부님, 전기석, 임희택, 라오진 신부와 함께 아침 9시 10분에 보령시에 있는 갈매못 순교 성지를 향해 떠났다. 우리 공동체가 작년에 설악산을 다녀온 이후 올해 첫 나들이였다. 다 함께 가면 좋겠는데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인원이 많다보니 날짜를 맞추기가 그리 쉽지 않아 시간을 낼 수 있는 신부님들만 떠난 것이었다. 작년 겨울 말에 갈매못 성지를 가서 대전교구 이용호 신부님을 만났다. 성지를 가꾸면서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성전을 지었는데 참 아름다운 곳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그 때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아 사진을 촬영하지 못한 안타까움이 있어 오늘은 작은 디카를 준비해 길을 떠났다. 행담도 휴게소에서 한 번 쉬고 광천 IC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