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찰병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글] 떠나야 하는 길에서 느끼는 두려움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드디어 2월 4일 오후 3시에 염수정 안드레아 주교님을 모시고 국립경찰병원 가톨릭 원목실및 성 라파엘 성당 축성식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그 준비 때문에 전화를 했는지 알고 일반병원사목부 담당 신부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축성식에 관한 문제로 전화 한 것이 아니라 2월 5일 서울 대교구 본당 사제 인사 발령 때 나를 가톨릭 중앙 의료원 원목신부로 발령을 낸다고 하는 내용이었다. 원목실장에서 부실장으로, 더군다나 경찰병원에 후임 신부는 오지 않고 보훈 병원을 담당하고 있는 신부님이 겸임한다는 소식이었다. 서울 의료원도 이제 전임 신부님과의 불협화음을 조금씩 걷어내고 새로운 교우회 성심회 총무를 선출하여 서서히 분위기를 잡아가고 있는데 인사발령이라니, 무엇보다도 성 라파엘 성..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