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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의 하루

[나의 하루] 성공의 잣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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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잣대 - 랄프 왈도 에머슨-

사랑하는 마음으로 미소지을 수 있다면,
지성인들로부터 존중을 받는다면,
아이들을 사랑한다면,
정직한 비평가로부터 올바른 평가를 받는다면,
거짓된 친구의 배반을 견뎌 낸다면,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 있다면,
타인들의 장점을 발견할 수 있다면,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어 준다면,
웃음을 잃지 않고 삶을 즐기며 살아왔다면,
열정적으로 기쁨을 노래했다면,
그대의 존재로
단 한사람이라도 좀더 편안히 숨쉴 수 있었다면,
이것이 바로 성공적인 삶이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한 해를 시작한 지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나 버렸다.
나에게 있어 성공이란 무엇인가?
늘 사제는 구도자로서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다짐에 다짐을 해 보지만 그 삶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 비움에 깃든 사랑을 이야기 하지만 나는 아직도 가진 것이
너무 많아 그 소리가 요원하다.
사제는 사제로서의 본질을 지키도록 자신을 갈고 닦아야 됨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구도자 보다는 관리자로서 능력을 더욱 더 출중하게 보는 것 같아 그 때 마다
안타까움이 내 가슴을 엄습해 온다.

많은 사제들이 사제의 전문성보다는 세속의 학문을 공부하고자 애쓴다.
예를 들면, 상담 심리학, 사회복지학, 경영학, 건축학 기타 등등.
이런 학문들이 사제로서의 삶에 도움을 줄는지 모른다. 하지만 정작 사제가
노력해야 할 분야는 성경, 신학, 영성, 기도등 임을 잘 알고 있지만 어렵게
신학을 공부해서 더 이상 자신의 신학으로 내면화 시키는 작업에는 나부터
게으른 것 같다.

2009년 한 해에는 나의 전공을 살려서 더 깊이 있고 원숙한 사제가 되길
손 모아 소망해 본다. 이것이 바로 내 자신의 성공이자 구원의 성취임을
되새기며 이만 줄인다.

길벗 고수 외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