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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의 하루

[스테파노 족구단]놀라운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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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경찰병원에 남성 원목 봉사자분들과 올 해 초부터 한 달에 한 번 마지막 주일에 백토 공원에서
족구를 했습니다. 지난 달 제가 성지순례에 갔었고 우천 관계로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드디어 날도 좋은 4월의 마지막 주일, 족구 시합을 해서 결승에 올라갔습니다.
최종 승리한 팀의 상품은 무료 사우나권^^
처음 족구를 시작하셨을 때보다 훌륭한 족구실력에 놀랐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매주 오후 2시에 족구를 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그제서야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사도 바오로 성인의 테살로니카 전서 2장의 말씀처럼
"우리 주 예수께서 다시 오시는 날, 주님 앞에서 우리가 누릴 희망과 기쁨이
 무엇이며 우리가 자랑할 수 있는 승리의 월계관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이 바로 여러분이 아니겠습니까? 과연 여러분이야말로 우리의 영광이며 기쁨입니다."
 (1테살 2, 19-20)
그렇습니다. 족구를 통해 서로 땀흘리며 화합과 친교를 나누시는 원목 봉사자님들이야 말로
우리의 자랑이며, 기쁨입니다.
저도 시간을 내서 더욱 성실히 참여하기로 다짐한 하루였습니다.

길벗 고수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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