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평선

[내 안의 하느님 자리] 조지 애플턴의 기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자신의 삶 안에 이미 자리하셨던 주님의 모습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
그분은 구약의 많은 성조들, 예언자, 판관, 왕들을 통해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노력은 끊임이 없으셨다.
마침내 자신의 사랑하는 외아들 예수님을 우리와 같은 인간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보내셨다.
그러나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들은 그분을 결국 십자가에 못박아 버렸다.
구원의 역사 안에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은 부활하신 주님을 통해, 성령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리 삶 속에
드러난다. 그렇지만 우리는 "빛보다 어둠을 사랑했기에" 지금도 우리 마음의 문 밖에서 문을 두드리시는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고 있음을 가슴 아파하며 조지 애플턴의 기도를 통해 제 인생의 한 모퉁이에서
기다리시는 그분을 맞이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길벗 고수 외침.

하느님,
존재 깊은 곳으로 내려가는 저에게
영혼의 촛불을 밝혀주십시오.

숨겨진 것
제 꿈이 만들어 낸 것
잊혀진 기억과 상처가 담겨 있는 곳을
보여주십시오.
저를 생명의 샘터로 이끄시고
저의 본래 모습과 이름을 말해주십시오.
성장할 수 있도록 자유를 주십시오.

그러면 저를 지어내실 때
제 안에 심어주신 씨앗이 자라
온전한 제가 되리이다.
마음 깊은 곳에서 부르짖사오니
하느님, 제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조지 애플턴